자산뿌울리기/분석

[온체인] 빗썸 립체인 설거지를 피할 수는 없었을까?

narmeee 2023. 4. 15. 23:56

※ 단순 분석일뿐 진실은 알 수 없습니다.

 

 

이틀만에 저점에서 고점대비 120배?

이런 상승이 가능했던 이유는 가두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REAP 코인은 49억개 발행에 27억개 소각으로 2022년 4분기 기준 766,500,000개 유통중이다. (온체인상으로는 모르고 유통계획상) 26원기준 약 200억의 시총이다

 

그렇다면 고점 기준 시총이 3.5조...?

이런 상승이 가능했던 이유는 가두리였기 때문이다. (가두리라고 무조건 오르는건 아니다. 결국 누군가의 손길이 들어가야...)

 

흔히 말하는 가두리란 네트워크 점검, 지갑 점검 등의 이유로 입금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이번의 경우에는 이더리움 상하이・카펠라 업그레이드로 4월 12일 18시부터 ERC 계열 코인들이 입출금이 불가능했다.

국내 거래소 빗썸과 코인원에 상장해 있는 REAP 코인은 빗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작았다.

 

그럼 이런걸 어떻게 알고 피해? 

우선 이번 REAP 코인의 경우 입출금이 닫히기전 빗썸에서는 다른거래소보다 비싼 값에 거래가 되는 경우가 몇차례 발생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온체인상에서 입출금이 닫히기 하루이틀전에 많은양의 REAP 코인이 빗썸으로 들어갔다.

 

(0xE807A96916049Ab99c2b829a11CB94BD2f485DB9 빗썸 핫월렛 입금기록)

 

또 많은 양의 REAP 코인이 해외거래소 GATE.IO 에도 입출금이 닫히기전 들어갔다.

(Why? 빗썸에서 가격을 올려 다른 거래소와 시세차익을 만들면 입출금이 풀렸을때 시세차익을 보려는 사람들에게 물량을 넘기기 위한 것으로 생각함. 실제로 해외에서 사서 입금을 하려던 사람들은 입출금이 풀리기전 해외에서 산 가격보다 빗썸에서의 가격이 낮아져 모두 손해를 봤다.)

(GATE.IO 입금기록)

글을 마치며

암호화폐의 경우 주식보다 변동성도 심하고 시세조작도 빈번히 발생한다. 

하지만 급등하는 코인을 타는것도 자신의 선택이며 그에 따른 손해도 자신이 책임져야한다. 내돈은 내가 지키자.

 

이런 분석이 항상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지만 때로는 나에게 수익을 가져다 주기도하며 매매에 있어서 한번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든다. 나도 가두리전 계속 유의깊게 보고있었지만 나는 바보 같이 놓쳤다. 큰돈을 벌 상은 아닌가보다.